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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아프리카 천연흑연 국내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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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등 천연흑연 가져와 국내서 음극재 생산시 IRA 적격"

"인조흑연 제품도 이달 본격 생산…8월에 연산 1만톤급 준공"

뉴스1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22일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광양 하이니켈 NCA양극재 전용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4.2.22/뉴스1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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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최동현 기자 = 김준형 포스코퓨처엠(003670) 대표는 22일 "마다가스카르나 아프리카 쪽에서 나오는 천연흑연을 국내로 가져와 가공하고, 그 제품을 세종 공장에서 만들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격품이 된다"며 "그 투자를 검토 중에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방향성을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광양 하이니켈 NCA양극재 전용공장' 착공식 참석 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배터리에 있어서 제일 고민스러운 것이 바로 흑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하면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천연흑연은 전세계 공급망이 중국에 거의 100% 의존하고 있다. 국내 업계도 97%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아프리카산 천연흑연 확보를 통해 IRA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부터 인조흑연 제품도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오는 8월에는 기존 8000톤 수준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1만8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인조흑연 음극재와 관련해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엠씨머티리얼즈에서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만들고 있다"며 "포항 인조흑연 공장에서 2월부터 풀(Full) 생산체제에 들어갔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이달부터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조흑연 음극재 제품) 출하는 3~4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단 저희가 8000톤을 투자했고, 2단계인 1만톤 투자(공정)는 늦어도 올해 8월에는 준공하려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연산 5만2500만톤 규모의 광양 하이니켈 NCA양극재 전용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포항에 착공한 연산 3만톤 규모 공장에 이은 두 번째 전용 공장으로, 올해 말(포항) 내년 상반기(광양)에 각각 준공되면 연간 총 8만2500만톤의 NCA양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김 대표는 착공식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양극재 생산 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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