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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서해상 높은 파도" 인천~백령도 항로 등 나흘째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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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운항 안내 모니터에 일부 운항 통제를 알리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인천과 백령을 오가는 항로는 풍랑경보에 의해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연평 항로는 기상악화로 오후에만 운항한다. 2024.02.20.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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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일부 항로 운항이 나흘째 차질이 빚어졌다.

2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6~15m의 바람과 함께 1.0~3.5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로 서해중부먼바다 등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파고가 3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오전)를 잇는 여객선 3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나머지 인천~연평도(오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여객선 8척은 정상 운항한다.

앞서 서해상에는 지난 19일부터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백령도 항로를 비롯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에 일부 통제돼 왔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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