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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장인화虎 출범 앞둔 포스코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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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정탁 부회장 2선으로 용퇴

포스코, 이시우 사장 단독 체제로

포스코 인터 사장에는 이계인 보임

이앤씨 전중선·퓨처엠 유병옥 내정

다음달 21일 주총서 선임안 결정

노컷뉴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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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장인화 회장 체제를 앞두고 기존 부회장들이 2선으로 물러나면서 세대 교체와 더불어 조직의 변화를 꾀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하면서 사장단 인사는 회장 선임 절차 이후로 미룬 바 있다.

이날 인사에서 최정우 회장과 그룹 경영을 이끌었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그리고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용퇴했다. 김학동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생산기술본부장)이 발탁됐다. 기존에는 김학동 부회장과 이시우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포스코를 맡아왔다. 이계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광양제철소장·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이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부품소재본부장·철강본부장·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쳤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전중선 내정자는 포스코 원료구매실장·경영전략실장·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이다.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임명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원료실장·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학동 부회장·정탁 부회장·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고문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친환경미래소재 총괄직을 맡고,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포스코홀딩스는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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