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틴더\' [사진: 틴더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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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팅 앱 틴더가 증가하는 범죄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원 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AI 기술은 최근 들어 데이팅 앱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범죄자들이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고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22년에만 데이팅 앱 사기로 인한 피해 금액이 13억달러에 이르렀다.
틴더가 신원 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함에 따라 인증 절차에서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과 셀카 동영상이 필요해진다. 사용자가 정보를 제출하면 셀카 동영상의 얼굴이 개인 프로필 사진 및 신분증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며, 승인에는 약 1~2분 정도가 걸린다. 아울러 신분증 및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프로필에 파란색 체크 표시가 나타난다.
틴더는 향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미국, 영국, 브라질 및 멕시코에서 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테스트 중이며, 인증을 받은 사용자의 매칭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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