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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최대 수혜자 '엔비디아'…MS·애플 이은 세계 3번째 상장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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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엔비디아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가치 있는 상장기업이 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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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가치 있는 상장기업이 될 전망이라고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최근 주가는 2022년 말 이후로 5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디비아의 시가 총액은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친 약 1조8000억달러(약 2402조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뒤를 쫓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4분기 엔비디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206억달러(약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1000만달러(약 1조8818억원)에서 2023년 4분기엔 105억달러(약 14조112억원)로 7배 이상 급증했을 것으로 보인다.

AI 칩을 포함한 데이터 센터 사업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2024년 매출이 170억6000만달러(약 22조7649억원)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4년 출하를 시작하는 최신 최고급 AI칩인 B100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 가지 잠재적인 우려는 엔비디아의 GPU 판매 중 상당수가 MS, 아마존, 메타,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빅테크는 다른 기술 기업과 달리 이익을 얻지 못할 시 AI 하드웨어 지출을 갑자기 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단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반도체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장하는 엔비디아의 수요와 관련한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으나, 엔비디아의 PC 및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와 게임 부문 또한 성장이 예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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