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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푸틴 비판' 나발니 아내 엑스 계정 한때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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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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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아 나발나야

감옥에서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던 새 엑스 계정이 잠시 차단됐다가 복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오후 나발니의 아내인 율리아 나발나야의 엑스 계정은 약 45분간 'X의 운영 원칙을 위반했으므로 일시 정지됐다'는 메시지만 표시됐습니다.

앞서 그는 전날 새로 개설한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의 남편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살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는 알렉세이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나발나아갸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아갸 푸틴 대통령에게 아들의 시신을 되돌려달라며 호소하는 동영상을 게시한 지 얼마 뒤 계정이 일시 정지됐습니다.

소셜미디어 엑스 측은 계정을 복구한 뒤 "조작과 스팸을 방어하는 장치 오류로 나발나야의 계정이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잘못 표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오류 인지 후 계정 정지를 해제했고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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