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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뇌가 성별에 따라 구조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최근 미국 연구팀이 뇌 스캔본만으로 성별을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비노드 메논 스탠포드대 뇌신경과학자 박사 연구팀이 뇌 스캔 이미지로 90% 이상의 정확도로 성별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메논은 뇌 영상 데이터를 분류하는 심층신경망 모델을 만들어 성별에 따른 뇌 스캔 이미지를 읽어 들이는 작업을 수행했다. 해당 작업을 1500번 이상 반복한 결과, AI 모델은 뇌의 기본 모드 네트워크를 판별해 성별의 차이를 구분했다.
메논 박사는 "성별의 차이가 뇌의 발달과 노화, 신경 및 정신질환의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일관성 있고 재현 가능한 뇌의 성별 차이를 확인하는 것은 성에 따른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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