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향후 5년 동안 AI 기술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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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싱가포르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는 예산인 연설을 통해 "싱가포르는 향후 5년 동안 AI 기술 분야에 7억4300만달러(약 9922억7650만원)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어떤 계획이 담겼을까. 웡 부총리는 "AI 개발 및 배포에 중요한 고급 칩 접근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싱가포르 및 전 세계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AI 우수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부사장 겸 아태지역 책임자인 조나단 딕슨은 이번 계획에 대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고 인력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 기술을 우선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업계 전반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지식 공유를 장려해 전반적인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가령 지난 2019년 AI 이니셔티브의 업데이트 버전인 국가 AI 전략(NAIS) 2.0을 발표해 범경제적 AI 활용 방안을 집중 조망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경영진은 이번 투자로 싱가포르가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싱가포르가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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