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못하게 제멋대로 바꿔야"…시민이 신고
20일 '빅5병원'의 전공의 집단 사직을 앞두고 의료계 내부 커뮤니티에 자료 삭제·변경을 권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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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병원 자료 삭제 등을 촉구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파업을 앞둔 전공의들에게 병원 업무 자료를 삭제하거나 변경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글을 본 시민이 이날 새벽 1시 반쯤 강남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글이 의사와 의대생들이 이용하는 내부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보고 IP를 추적하는 등 본격 조사에 나섰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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