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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가 인간 대신 회의에 참여할 수 있을까?…전문가 대답은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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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인공지능이 회의에 참여하는 날이 성큼 다가왔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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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텍스트 하나면 인공지능(AI)이 영상까지 만들어 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렇다면 AI가 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샘 리앙 오터(Otter) 최고경영자(CEO)의 생각을 들어봤다.

샘 리앙은 AI가 직원들을 대신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냐는 질문에 "AI 업무 페르소나는 회의 중 묻는 질문의 90%에 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10%의 질문은 인간 작업자에게 전송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올해 말에는 프로토타입이 작동할 수 있다"며 관심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AI 모델은 일련의 데이터를 사용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훈련한다. 리앙은 "AI 페르소나는 복제하려는 특정 사람의 녹음된 회의 노트와 음성 데이터로 훈련을 받아야만 그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고 대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페르소나가 직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한계점도 명확하다. AI 페르소나 구축은 여전히 기술적, 사회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 리앙은 "여러 사람과 상호 작용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내는 모델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AI에게 감정적 단서를 주입하는 것 역시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오터는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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