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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회사와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7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 라이선스 계약은 연간 6000만달러(약 800억원) 규모로 , 레딧의 상장 계획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레딧과 계약을 맺은 회사에 관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딧이 이러한 계약을 추진한 배경은 무엇일까. 최근까지 대부분의 AI 기업은 오픈 웹에서 허락 없이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하지만, 이는 저작권 등의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고, 기업들은 보다 확실한 기반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레딧은 지난해 10월 AI 기업과 학습 데이터 계약을 맺지 못하면 구글과 빙의 검색 크롤러를 차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레딧은 최소 50억달러(약 6조661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빠르면 오는 3월 중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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