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횡성군 공근면 창봉리 국도 5호선 도로에서 SUV 차량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왼쪽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횡성경찰서 교통경찰이 사고 소리를 듣자마자 사이드 미러로 차량이 전도된 것을 확인한 후 112 상황실과 119에 알렸습니다.
마침 퇴근길이던 횡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역시 사고를 목격하고 시민 1명과 함께 전도된 차 문을 열고 50대 여성 운전자 A 씨를 갓길로 구해냈는데요.
이후 경찰관은 저혈당 쇼크로 사고가 났다는 A 씨의 말을 듣고 차 안에 있던 약을 찾아 복용하게 했습니다.
그 사이 다른 경찰관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차로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했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A 씨는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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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횡성경찰서 교통경찰이 사고 소리를 듣자마자 사이드 미러로 차량이 전도된 것을 확인한 후 112 상황실과 119에 알렸습니다.
마침 퇴근길이던 횡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역시 사고를 목격하고 시민 1명과 함께 전도된 차 문을 열고 50대 여성 운전자 A 씨를 갓길로 구해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