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저작권 문제에 대한 논쟁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얻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AI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와 스태빌리티AI와 같은 회사를 상대로 생성형 AI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학습하는 등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AI 특성 상 저작권 침해를 호소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
그렇다면 AI 회사 측은 어떤 이유를 들어 소송에 대응하고 있을까.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념은 공정 사용이다. 공정 사용은 저작권법에 명시된 사실로, 특정 종류의 복제는 일부 허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AI 회사는 이같은 사실을 근거로, 대규모 생성 AI 모델은 전체 인터넷에서 스크랩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후죽순 다양한 데이터가 쏟아지는 시대에 복제본의 합법 여부를 판단하는 일이란 여간 쉽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 누구나 빠르게 완벽한 사본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분간 AI를 향한 저작권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판결 하나에 회사 전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회사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