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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단독] '과로·괴롭힘' 청소노동자 사망에…"서울대, 8600만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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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시작되자 돌변…"업무강도 과장, 고인이 시험 좋아했다"

[앵커]

지난 2021년 서울대 청소 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청소 일도 과중했는데, 영어와 한자 쓰기 시험까지 치르며 학교 측의 '갑질'에 시달렸다는 논란이 일었죠. 3년 만에 법원이 서울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먼저, 서효정 기자입니다.

[서효정 기자]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