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인천 270톤급 새 병원선 건조…"내년부터 인천 섬 순회진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시 신규 건조 병원선 조감도

의료환경이 열악한 인천 앞바다 섬 지역에서 주민 진료를 담당할 새 병원선이 건조됩니다.

인천시는 경남 김해시의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철판 절단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병원선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 병원선은 현재 병원선보다 배 이상 큰 270톤급으로, 최대 4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새 병원선을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 섬 지역에 배치하고 순회진료 지역도 덕적면과 자월면, 연평면 등 기존 3개 면과 9개 섬에 더해 백령면과 대청면, 북도면을 추가해 모두 6개 면, 20개 섬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는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기존 병원선은 폐선 처리할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