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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 거주 모든 임신부에 손 세정제·전용 칫솔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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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시가 2028년까지 5년간 서울 거주 모든 임신부에 지원하는 위생용품 세트.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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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균 손 세정제를 포함해 임신으로 인해 약해진 잇몸을 위한 치약·칫솔로 구성된 꾸러미다.

해당 지원품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라이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온코리아가 2028년까지 5년간 45억원 상당의 위생용품 세트를 기부하고, 서울시가 이를 매년 4만명의 임신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는 노년층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임신을 축하하는 문구를 활용해 포장됐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주거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 임신부로 등록하면 위생용품 세트 지원 대상이다.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기존에 지원되는 엽산·철분제 택배를 신청한 경우에는 위생용품 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배우자나 직계 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신 수령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거주 모든 임신부에 제공되는 위생용품 세트가 임신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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