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인공지능(AI) 보호 장치 관련한 자문을 위해 법률 및 과학 전문가 패널을 구성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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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정부가 인공지능(AI) 보호 장치 관련한 자문을 위해 법률 및 과학 전문가 패널을 구성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에드 후시크 호주 산업부 장관은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의 수석 과학자 브론윈 폭스를 포함한 12명의 AI 전문가 그룹을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해당 그룹을 통해 AI의 투명성, 테스트 및 책임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AI 개발 속도에 전 세계 정부가 주목하고 있다. 브론윈 폭스 CSIRO 수석 과학자 역시 "AI 관련 규제가 이렇게 빠르게 필요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변화 속도와 발전 속도는 놀라운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를 책임감 있게 혁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정부의 이번 발표는 호주가 저위험 사용 분야에 대한 자발적 가이드라인과 고위험 분야에 대한 의무적 제한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규제에 대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에드 후시크 장관은 "고위험 AI를 정의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법률 및 과학 전문가 패널이 구성된 것이다.
한편 다니엘 우드 호주 생산성위원회 위원장은 "호주가 AI와 기타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데 있어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며 발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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