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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가 200개 이상의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보안 동맹을 설립했다고 지난 9일 대만 IT매체 아이티홈이 전했다.
이는 미국 정부 부서가 AI 보안을 촉진하기 위한 최신 정책 조치다. 2023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AI 기업에게 보안 테스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게도 외국 고객이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을 미 상무부에 보고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나 라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미국 AI 안전 연구소 컨소시엄(AISIC) 설립을 발표했다. 2023년 조 바이든 대통령은 AI 보안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안전 기준을 수립하고 AI 혁신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에 따라 AISIC가 결성된 것이다.
AISIC는 AI 개발자, 사용자, 학계, 정부, 산업 연구자, 시민 사회 단체를 모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 및 배포하고자 한다.
특히 AI 보안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의 빅테크를 포함한 200여 개 기업에 동맹을 요청했다. 이에 엔비디아, MS, 오픈AI 등 200여 개 기업이 이에 응답했다. 이외에도 구글, 앤트로픽, IBM 등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안보부, 에너지부, 재무부, 교통부 등 9개 부서는 지난 1월 말까지 AI 사용을 위한 기본 인프라 위험 평가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곧 클라우드 플랫폼 측에 외국 고객에게 AI를 훈련시키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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