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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호주, AI 등 첨단 기술 도입 다른 국가에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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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호주가 AI 및 첨단 기술 도입이 다른 국가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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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가 인공지능(AI) 및 첨단 기술 도입에서 다른 국가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나라로 꼽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니엘 우드 생산성위원회 위원장은 워크포스 서밋에서 "호주의 생산성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며, 기술 채택의 최전선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정책 설정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저조한 생산성 성장의 이유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꼬집었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호주가 올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달러 블록 경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블록은 미국의 통화정책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통화를 뜻한다.

지난해 호주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생산성 성장률은 연간 1.5%로 2년 전 보고서 수치(1.5%) 보다 낮았다. 생산성이 0.3% 하락하면 향후 4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 위원장은 의료, 교육, 소매업 등에서 AI 도입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그러면서도 AI 도입이 일자리 감소를 유발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덜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도 기술 변화의 물결을 겪었으며, 이번 변화가 야기하는 일자리 창출이 파괴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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