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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바이트댄스 CEO "AI 같은 새로운 기술 인식 부족해"…자사 직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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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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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앙 루보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CEO)가 챗GPT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인식이 부족한 자사 직원들을 전면 비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앙 루보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원들이 작년에 들어서야 챗GPT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픈 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가 출시된 건 지난 2022년 11월. 출시 당시 생성형 AI 및 대형 언어모델(LLM)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루보는 전날 열린 전체 회의에서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스타트업인데 직원들의 위기 의식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올해 바이트댄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명확히 지시했다.

더불어 "몇몇 스타트업보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는 속도가 느린 것을 인정한다"며 "상위 성과자와 하위 성과자 간의 인센티브 격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트댄스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IT기업이자 틱톡의 모회사다. 지난해 하반기 독자적인 생성형 AI 챗봇 '두오바오(Doubao)'와 '치치'(Cici)를 출시해 인공지능의 혁신적인 흐름에 올라탄 바 있다. 특히, 바이트댄스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 관심사와 시청 활동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이 기술은 오랫동안 AI 성공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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