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로이터 "이스라엘 공습에 시리아 내 이란 군사고문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남부를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파견한 군사 고문을 비롯해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영매체 사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점령지인 골란고원에서 다마스쿠스 남쪽의 여러 곳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 사이드 알리다디가 숨졌다고 이란 뉴스 매체들은 전했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란인과 이라크인을 포함해 친이란 단체 소속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등을 겨냥한 공격을 확대해 왔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