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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연금과 보험

흥국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1.50%포인트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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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기존 1.99%p에서 0.49%p 인하

예정이율 별 가산금리 추가 할인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신문

흥국생명이 보험계약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흥국생명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예정이율에 따라 추가 가산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고객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포인트(p)에서 1.50%p로 0.49%p 인하한다.

아울러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0%p ▲5~6% 구간은 최대 0.80%p ▲6~7% 구간은 1.00%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0%p의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

예를 들어 7%의 예정이율을 적용받는 고객이라면 인하된 가산금리(1.50%p)에서 1.50%p를 추가 할인받아 가산금리가 0%가 된다.

한국금융신문

예정이율 구간별 가산금리 할인. 자료=흥국생명


기존 대출 고객도 대출금액을 상환한 뒤 신규대출을 받으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실직이나 폐업∙질병 등의 이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를 살려 고객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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