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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첫 오프라인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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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통업계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쇼핑 앱, 간편결제, 빠른 배송 등 쉽고 빠른 쇼핑을 돕는 기술과 서비스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9.0%,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9%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로, 조사 이래 처음 절반을 넘겼습니다.

온라인 부문의 매출은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연간 매출 증감률을 보면 온라인 부문은 14.2%, 18.4%, 15.7%, 9.5%, 9.0% 등이었고, 같은 기간 오프라인 부문 매출 증감률은 -1.8%, -3.6%, 7.5%, 8.9%, 3.7%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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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3년 연간 매출 증감률 추이(%,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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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오프라인 쇼핑이 위축되는 사이 간편 결제, 빠른 배송 등 온라인 쇼핑을 돕는 기술과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편의점 매출이 전년 대비 8.1% 증가하면서, 준대규모 점포 3.7%, 백화점 2.2%, 대형마트 0.5% 등에 비해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모두 25개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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