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AI 딥다이브 워크숍'을 열었다. AI에 대한 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당초 특정 임원을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원하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석자 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숍 강연대에는 각 분야의 국내 AI 전문가들이 올랐다.
첫 강연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가 맡았다. 리벨리온은 KT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AI 반도체 '아톰'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 강연은 정민영 SK텔레콤 플랫폼 담당이 맡았다. 그는 SK텔레콤의 독자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초거대 언어 AI인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하반기 이후 불어닥친 최악의 메모리 반도체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460억원으로 1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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