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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어선 승선원 수색
어젯(27일)밤 9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km 해상에서 4.11톤급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 60살 오모 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등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인근을 항해 중이던 배에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구조된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해경이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11척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인근을 수색 중입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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