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현안 추진계획 점검
수요자 맞춤형 정책추진 주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2024년 첫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1월 26일 ‘대구광역시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 조례안’과 ‘대구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 후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올해 주요 교육정책인 한국어교육센터 구축,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등에 대한 추진계획 점검, 신학기 개학을 대비한 학교 현장 집중 지원과 교육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대구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기존 돌봄과 방과후를 통합한 늘봄학교 사업추진 사항, 발달지연 유아 지원사업, 교육활동 보호 대책,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추진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교육청의 대책을 묻고 효율적 추진을 주문하였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및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오는 29일에는 동부․서부․남부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대구월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급식종사자 호흡기 보호 및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기 시설 등 급식 시설 개선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달성․군위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 후 군위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과 지역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방안을 적극 강구할 전망이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의견수렴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자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대구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동욱 위원장은 “교육청에서 올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책들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점검하기 위해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 한해 우리 학생들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아 전반적인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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