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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출석하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실장(당시 사회수석비서관)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지시에 따라 2017년 6월부터 국토부가 집값 변동률 '확정치'(7일간 조사 후 다음 날 공표)를 공표하기 전 '주중치'(3일간 조사 후 보고)와 '속보치'(7일간 조사 즉시 보고)를 청와대가 먼저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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