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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은 2023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4만 4천41t(톤)으로 지난해 4만 1천118t보다 7.1%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김치 수출 금액도 지난해 대비 10.5% 증가한 1억 5천561만 7천 달러(약 2천억 원)였습니다.
김치 수출 중량과 금액이 5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50% 넘게 증가한 겁니다.
김치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효음식인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으로 해외 수요가 늘어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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