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오늘부터 자동차보험도 한 번에 비교 · 가입

오늘(19일)부터 자동차보험 같은 보험상품도 플랫폼을 통해 한번에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 추천받아 가입 가능합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됩니다.

사실상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 상품과 위, 대장 등에서 용종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용종보험 상품부터 개시됩니다.

약 2천 5백만 명이 가입해 소비자 관심이 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토스·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7개사에서 제공되는데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 10개사의 상품이 모두 등록됐습니다.

다만 핀테크사에 상품 가격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내게 돼 있어 상품가격에 수수료가 일부 반영되는 구좁니다.

시장점유율 85%가 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는 자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가입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중소형사에 따라선 비교플랫폼 가격과 기존 각사별 판매 채널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해 점유율 확보에 나섰습니다.

예금상품, 대환대출 플랫폼에 이어 보험상품 역시 경쟁을 통해 가격과 서비스 모두 개선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 (비교플랫폼 개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낮은 가격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등 더 다양한 상품군이 추가로 플랫폼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다만 자칫 최저가에 초점이 맞춰져 소비자에 적합한 상품 가입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단 우려도 나오는데, 금융당국은 핀테크의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과 함께 이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우려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취재 : 유덕기,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손해보험협회,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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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부터 자동차보험 같은 보험상품도 플랫폼을 통해 한번에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 추천받아 가입 가능합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됩니다.

사실상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 상품과 위, 대장 등에서 용종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용종보험 상품부터 개시됩니다.

약 2천 5백만 명이 가입해 소비자 관심이 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토스·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7개사에서 제공되는데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 10개사의 상품이 모두 등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