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 제거 및 작업 도구 소독 필요
경북 김천시는 19일 사과와 배 재배 농가들이 동계 전정 작업 시 궤양 제거와 작업용 도구의 소독 등 화상병 예방 및 철저한 사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며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발생 시 과원 전체를 매몰해 방제 해야 한다.
화상병은 궤양 부위를 통해 병원균 전파가 될 수 있어 제거가 필요한데 제거 방법은 궤양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를 절단하고 절단 부위에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 소독약을 발라줘야 한다.
또한, 작업 도구는 수시로 70% 알코올 등 소독액에 90초 이상 적셔서 소독해야 한다. 만약, 소독액을 적실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소독 액을 충분히 뿌린 뒤 건조해 소독해야 하며 작업복과 신발 등도 과원 출입 전과 후에 소독을 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하여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예방 약제를 다음 말까지 배부 예정이니 적기 방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김천=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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