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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금과 보험

19일부터 ‘네·카·토’에서 보험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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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7개 플랫폼 출시

자동차보험·용종보험 맞춤 비교 가능


한겨레

스마트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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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7개 플랫폼 앱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금융당국 주도로 보험업계와 플랫폼 업체들이 준비해온 보험업계 대표 혁신금융서비스가 수수료 협상을 둘러싼 진통 끝에 1년 4개월 만에 개시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페이·토스·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핀크·쿠콘·해빗팩토리 등 7개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 소비자들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전체 10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디비(DB)손해보험·케이비(KB)손보·메리츠화재·롯데손보·흥국화재·하나손보·캐롯손보·악사(AXA)손보)의 상품을 한 눈에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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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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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각 플랫폼 앱에 접속한 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자동차보험 가입 이력이 있다면 차량번호만 입력해도 차량모델이나 연식 등 추가 정보는 자동 입력된다. 그 외 할인 요인이나 원하는 보장내용 등을 선택하면 보험사별 상품을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실제 가입은 상품 선택 후 해당 보험사 누리집으로 넘어가 이뤄지게 된다. 핀테크업체 관계자는 “모든 과정이 1∼2분이면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외에 용종보험도 이날부터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용종보험은 ‘쿠콘’에서만 가능하고 비교 가능 상품도 5개 생보사 상품으로 제한된다.

다만 플랫폼에 나타나는 보험료가 각 사 누리집에서 판매되는 보험료와 다를 수 있어 둘을 각각 비교해야 한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는 플랫폼 이용 수수료 3%가 보험료에 얹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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