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0년 6월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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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상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 전 의원은 15일 불출마 선언문을 내고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다. 제가 그간 활동해 온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 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며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우리는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내려놓는다”고 했다.
이어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일당백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며 “저는 백의종군해 그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않고 우리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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