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하마스 "인질 다수 생사 불명, 일부 죽었을 것…이스라엘 탓"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자지구 국경 철조망 앞 눈물 흘리는 인질 가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의 생사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태라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이들 상당수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나머지 인원도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스라엘을 향해 "적들은 그들의 운명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한 후 약 250명을 인질로 붙잡아 끌고 갔고, 일부가 석방됐으나, 여전히 약 130명이 억류 중이며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들이 100일째 돌아오지 못하는 가운데, 인질 가족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전쟁 중단과 인질 석방 노력을 촉구하는 24시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