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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저녁 7시 40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한옥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해당 모텔이 공사 중이었던 탓에 내부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전체 14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모두 타고 2개 동도 일부 소실됐습니다.
불은 약 2시간 40분 만인 밤 10시 20분쯤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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