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1월11일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후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가 하루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분 기준 위지트(036090)는 전일 대비 132원(12.50%) 떨어진 924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사이언티픽(057680)도 11.11% 하락했다. 두 회사 모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운영사 지분을 보유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과 우리기술투자(041190)도 각각 9.32%, 4.24% 떨어졌다.
가상자산 관련주들은 앞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자 지난 11일 일제히 급상승했다. 위지트,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국내 증권사에 거래 보류를 권고한 상태다.
한편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수요가 몰리며 11개 ETF의 하루 거래 규모가 46억달러(약 6조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