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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설이 두렵다…정부 물가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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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배를 포함한 성수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 총력전에 나섰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사과(후지·10개) 소매가는 2만9004원에 이르렀다. 이는 차례상에 올리는 상품 가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9.4% 뛰었다. 배(신고·10개) 가격은 지난해 2만6450원에서 올해 3만3578원으로 올랐는데 상승률은 26.9%에 달했다.

정부는 성수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대형마트에서 사과, 배, 소고기를 비롯한 성수품을 구입할 경우 1인당 2만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희조 기자 /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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