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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지난해 취업자 32만 7000명↑…청년층은 9만 8000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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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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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가 전년대비 32만 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는 9만 8000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841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최근 3년간 취업자는 지난 2021년 2727만 3000명, 2022년 2808만 9000명으로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전년대비 36만 6000명, 50대가 5만 9000명, 30대가 5만 4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는 8만 2000명, 40대는 5만 4000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취업자를 15세 이상 인구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인 고용률은 지난해 62.6%로 전년대비 0.5%포인트 늘었습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2%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46.5%로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근 5년간 고용률 추이는 지난 2019년 60.9%, 2020년 60.1%, 2021년 60.5%, 2022년 62.1%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2.7%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줄었습니다.

20대와 60세 이상 등에서 하락이 나타난 가운데 청년층 실업률은 5.9%로 전년대비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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