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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저녁 7시쯤 충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단지 내 4개 동이 모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600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은 4시간여 만에야 복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소 측은 "아파트 내부의 수전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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