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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어촌 소멸 막자"…전국 31곳에 1조 1,8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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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전국 31곳에 1조 1,8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곳에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지 65곳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입니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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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으로는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전남 진도군 서망항, 경남 거제시 죽림항 등 3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엔 4년간 900억 원의 재정과 약 9,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수산업 복합단지와 관광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수산·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 오호항, 전남 함평군 주포생활권, 충남 서산시 팔봉권역 등 10개소가 선정됐습니다.

4년간 1,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합니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은 경북 영덕군 금진항, 전남 여수시 임포항, 울산광역시 울주군 평동항 등 18곳이 선정돼 3년간 900억 원의 재정이 지원됩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2년 차를 맞이하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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