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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문화현장] 유쾌한 상상력…'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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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남인도에서는 일찍부터 해외 무역을 통해 상인과 장인 계급이 많은 부를 축적했습니다. 동전을 쏟아내는 연꽃 모자를 생각해 냈을 만큼 유쾌한 상상력의 소유자들이 2천 년 전 만든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 2024년 4월 14일까지 / 국립중앙박물관]

불룩한 배를 내민 남성, 왼손을 허리춤에 받치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연꽃을 거꾸로 한 모양의 모자에서는 동전이 물기둥처럼 쏟아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