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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화단을 들이받아 모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20분쯤 모닝 차량이 도로변에 있는 식당 앞 돌담 구조물을 들이받아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 씨와 뒷좌석에 탑승한 80대 여성 B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와 B 씨는 모녀 관계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자인 A 씨의 남편 60대 C 씨는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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