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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후진이 잘 안 되네' 아래 살피다…본인 1t 트럭에 깔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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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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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남성이 자신이 소유한 1t 트럭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을 살피려 아래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사유지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트럭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일 A 씨는 자신의 트럭을 몰고 새벽 4시부터 내리막길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후진을 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지면에 있는 무언가가 트럭 하단에 걸리면서 후진이 쉽지 않자 이를 해결하려 트럭 아래에 들어가 차량을 살피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아래에서 작업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이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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