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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뉴욕증시 9주 연속 강세 마감…AI 열풍에 올해 나스닥 4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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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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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30일)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고점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9주 연속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연간으로 24%나 오르는 역사적인 강세장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7,689.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5,011.35에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날 4,783.35에 마감하며 지난 2022년 1월 3일의 사상 최고치(4,796.56)에 눈앞까지 다가갔지만 이날 약세로 마감하면서 연내 최고치 탈환에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전고점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S&P 500 지수는 2023년 한 해 24.2%나 오르며 강한 반등장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올해 한 해 13.7%, 나스닥 지수는 43.4% 각각 상승했습니다.

올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이 상승을 견인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40% 넘게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경기 둔화 전망이 확산하며 여름 이후 주가가 반락하기도 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 결국 9주 연속 지수에 힘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한 해 큰 폭의 등락을 경험한 뒤 결국 연초 수준 언저리에서 한 해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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