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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Pick] '어린이 버스비 100원'이라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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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추진하는 전북 익산, 내년부터 만 6~12세 대상 '100원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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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요금은 100원입니다.'

전북 익산에 사는 모든 어린이는 앞으로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린이 100원 버스'는 교통 약자로 분류되는 어린이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려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익산시는 오늘(28일)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시에 거주 중인 만 6~12세 1만 5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익산시 어린이 시내버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로 결제 시 750원으로, 어린이가 환승 버스를 이용할 때는 시내버스에서 내리기 전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찍어야 100원 요금이 적용됩니다.

하차 태그를 하지 않으면 환승 버스 승차 시 현금 요금인 800원을 내야 합니다.

익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위해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역 운수업계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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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정책에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아이사랑 콜택시'도 있습니다.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장착해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 100원 버스 정책'에 협조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익산시 제공)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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