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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남성 1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의 한 아파트의 꼭대기 층인 13층 집안에서 불이 났단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은 장비 36대와 인력 85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약 30분 만에 불을 껐지만, 1층에서 숨진 2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불이 난 세대에서 살던 주민으로 확인됐는데, 추락으로 숨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A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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