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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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자택 인근인 서울 노원구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노원구 상계동 내 갈빗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회의원 등 정당인이 국회 소통관이 아닌 음식점에서 거취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초 서울 노원구의 한 주택을 매입해 입주했다. 그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 차례 낙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 10일 "탈당 직후부터 창당준비위원회를 차리고 당원을 모아 창당하는 과정까지 거침없이 갈 것"이라며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면 창당을 완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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