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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크리스마스 연휴에 21% 오른 솔라나...비트코인은 횡보[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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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FinTec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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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비트코인은 4만4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알트코인 중 일부가 크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점유율)가 다소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동안 국내와 해외 시장의 가격차이가 줄며 김치프리미엄도 감소했다.

최근 좋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솔라나는 연휴기간 20% 상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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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6% 상승한 4만3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1.6% 하락하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하락장으로 만드는 듯 했지만 다음날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결과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갔다.

알트코인의 종류별로 희비가 갈렸다.

특히 이번 연휴에도 부진한건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2% 상승한 2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킬러인 솔라나가 맹렬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솔라나는 크리스마스연휴에도 21%나 올랐다. 또한 이달 들어서만 102.31% 올랐다.

솔라나는 미국 코인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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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이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크립토 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터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이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코인 시장의 유동성으로 볼 수 있다. 분석가는 “2024년에는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정책을 시작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코인 시장도 천천히 유동성이 공급돼 상승장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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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2만2347개로 전날보다 0.62% 늘었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8%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9%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1.4%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82%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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