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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전화기 ‘늘 통화 中’…“상반기 미국채 사라” [BOOK in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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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MASTER PB

매경이코노미

1976년생/ 연세대 사회심리학과/ 2002년 삼성증권 입사/ 2015년 삼성증권 MASTER PB/ 2020년 NH투자증권 강남센터 MASTER PB(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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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 NH투자증권 강남센터 이사의 전화기는 ‘늘 통화 중’이다. 고객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다 보니 생긴 현상이다. 진정성 있는 소통은 신뢰로 이어졌다. 김 이사는 2020년 상반기 NH투자증권으로 회사를 옮겼는데, 이때 김 이사를 믿고 계좌를 옮긴 고객이 상당수다. 김 이사는 당시를 떠올리며 “코로나19 상황인 탓에 주가가 형편없이 떨어져 있었는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했다. 계좌를 옮겨주신 고객들의 수익을 1년 만에 100% 이상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아웃소싱 능력’으로 꼽았다. 김 이사는 “금융권에 몸담은 지 정확하게 21년 차다. 대한민국 최고 운용사 매니저들을 아웃소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게 최고 강점이고, 고객들이 이를 경험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 본인도 ‘절대,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를 투자 원칙으로 삼고 있다.

김 이사는 2024년 상반기 채권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반기 중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3월 중에 있을 것 같다. 이때 미국채를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내 주식은 3월부터 5월 사이 매도하고, 미국 주식을 보는 전략을 추천한다. 국내 주식은 2024년 말 다시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9호 (2023.12.20~2023.12.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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