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단독] 길 가던 외국인 흉기로 찌른 20대…"이유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외국인을 갑자기 흉기로 수차례 찌른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20대 중반 남성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야동동의 한 거리를 지나던 외국인 남성 20대 B 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로 얼굴을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인근 사우나에 숨어 있던 A 씨를 14시간여 만에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B 씨와는 초면이며 별다른 범행 이유는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범행 당시 자신이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말했고, 정신 병력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상처 부위나 공격 횟수 등을 볼 때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A 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