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선정 심의를 통한 방제 약제 선정
경북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화상병 방제 대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화상병 방제 약제를 선정했으며 전반적인 화상병 관련 부분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협력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김천시가 밝혔다.
화상병은 2015년도 안성에 있는 배 과원에서 최초 발병된 국내 검역 대상 병해충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김천시는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올해 인접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여 더욱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화상병 약제 방제 횟수 지침은 3회인 가운데, 우리시는 4회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과, 배 재배 농가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과수원 출입용 신발, 작업복과 작업 도구는 과수원 내에서만 사용하고 전지가위 등 농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대책협의회를 통해 생산자, 기관이 협력해 김천을 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천=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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